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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lion/5th 멋쟁이 사자처럼, 운영진의 일기

(1) 멋쟁이 사자처럼, 운영진의 기록

playinys 2018. 1. 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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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언젠간 해야지' 라고 미뤄둔 성결대 멋사의 기록을 시작합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게으르게 실행한 성결대학교 대표의 일기입니다.

6기는 이 회고를 반면교사 삼아 더 열심히 할 수 있기를


1.


너무 신났는지 다 캡처해둔 합격 결과



멋쟁이 사자처럼 운영진 선발에 합격했다! 


신규 학교 운영진 선발 과정은 아래와 같았다.


1. 기존 운영진이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2. 보통 12월 말

3. 멋쟁이 사자처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등록된 공지를 통해


이건 16-17년도까지의 규정이었고, 내년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난 이렇게 합격했다! 1차로 서류 면접을 통과했고, 2차 면접은 구글 행아웃을 통해 원격 통화로 진행되었다. 서류에는 자기소개, 하고싶은 이유, 만들고 싶은 서비스를 자유 양식으로 적어냈고, 2차 면접에서는 솔직히 무슨 얘기를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2차 면접을 보고 연락이 없어서 떨어진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메일로 통지가 왔었더라. 너무 좋아서 3개 다 캡처해놨다. 헤헤


그렇게 2017년은 멋쟁이 사자처럼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기대를 가득 안고 겨울방학 스터디를 기다리고 있었다.


2.


5기 운영진 스터디 요강


운영진 OT는 1월 초, 서강대에서 진행되었다.

서강대는 두 번째 가보는 길이었는데, 학교 정문에서부터 왠지 멋쟁이 사자처럼이라고 써있는 듯한 사람들이 돌아다녀서 그 사람들 따라갔더니 맞더라.

수도권 학교들만 모이는 오티였는데도 엄청 많았다.

온라인 강의가 주였던 4기와는 다르게 5기는 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각 학교의 운영진들이 튜터가 되어서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는 공지에 멘붕

난 단독 운영진인데, 나 프로그래밍 하나도 모르는데

걱정이 태산이었고, 열심히 질문했다.

커리큘럼 뼈대는 중앙에서 제공을 약속했고, 겨울방학 기간동안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 팀 단위로 스터디를 진행한다고 했다.

이 때 구성된 팀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연락을 하고 있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

지금도 멋사의 가장 큰 힘은 어마어마한 인력 풀과 커뮤니티라고 생각한다.


주말마다 서강대에서 진행됐던 세션은 갓-지승님의 프론트엔드 강의가 있었고, 신규 운영진들의 의문과 문제를 중앙 운영진이 받아주는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가능한 전부 참가하려고 했었고, 잘 했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평일은 우리 스터디 팀끼리 또 다시 운영과 수업에 대한 회의, 루비온레일즈의 이해에 대한 스터디를 진행했다.

각자 루비 문법을 정리해서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고, 의욕이 가장 많던 시기라서 이거저거 되게 많이 한것같긴 한데 기억이 잘 안난다. ㅋㅋ


그렇게 스터디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신규 회원 모집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4기까지는 안양 지역에 멋사가 들어온 적이 없었고, 우리 학교도 당연히 처음이었다.

어쩌면 성결대학교 학생 중에 멋쟁이 사자처럼을 아는 사람이 나 혼자일 수도 있었다. 모르는데 어떻게 지원해요.. 스터디고 나발이고 홍보가 최우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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