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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기 세션에 관하여-1 본문

likelion/5th 멋쟁이 사자처럼, 운영진의 일기

(5) 정기 세션에 관하여-1

playinys 2018. 1. 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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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언젠간 해야지' 라고 미뤄둔 성결대 멋사의 기록을 시작합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게으르게 실행한 성결대학교 대표의 일기입니다.

6기는 이 회고를 반면교사 삼아 더 열심히 할 수 있기를


1.


선발이 끝나고 신입생 환영회가 끝났다면 본격적인 스터디가 시작된다.

17년의 경험을 되짚어보고, 각 세션에서의 중요 포인트, 어려운 점을 되짚어본다.


성결대학교 멋사는 매주 화, 목 오후 5시반부터 2시간 정도의 세션을 시험기간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진행했다.


2. Web Servcie, Web programming

멋사의 목표, 코딩이 아닌 서비스.
웹 서비스의 기본 개념과 웹 서비스를 만드는 수단인 웹 프로그래밍에 대한 설명으로 스터디는 시작된다.
본격적인 스터디라기보다 오티의 개념에 가까운데, 고생스러운 코딩 공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시간이다.
개인적으로는 겨울방학 운영진 세션에서 강동주 님의 설명을 참고해 자체 피피티를 제작하여 설명했다.
웹 프로그래밍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 많다. 이 부분에서 카페에 비유하는 설명 방식이 도움이 많이 된다. URL같은 단어는 거리감이 있지만, 비유해서 설명하면 대체로 금방금방 알아듣는다.
루비와 레일즈를 소개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어차피 자세한 설명은 뒤에 다시 하게 되겠지만, 여기서도 대략적으로 소개를 해주는 편이 좋다.
생각보다 루비 레일즈의 사용률이 높다. 공신력 있는 자료를 이용하자.

그런데 이 시즌은 학기 초반이라 제각각의 스케줄이 변동이 심한 시즌이기도 하다. 이 수업을 두 번씩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어떻게든 전체 인원의 스케줄을 통일하자.

3. HTML/CSS

발음하기 어려운 HTML과 설명하기 어려운 CSS로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된다.
언제나 가장 좋은 툴은 서브라임 텍스트와 크롬 브라우저다. 크롬 브라우저의 우위에 대한 설명은 와닿지 않는다. 이때부터 주입식으로 무조건 크롬을 쓰게 하자.
이 부분은 우리가 가르치는 방법보다 생활코딩, 코드카데미 등을 이용하는 방식이 좋긴 하지만, 소개만 해주면 절대 이용하지 않는다.
17년에는 후반부에 대한 스케줄의 부담으로 간단하게 소개만 하고 넘어갔지만 시간을 들여 수업하는 방식도 고려해볼만 하다.
반대로, 부트스트랩과 탬플릿 이용을 소개해서 빠르게 감만 익히고 넘어가는 방법도 있다. 어느쪽이 좋은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성결대 멋사는 감만 익히고 넘어가는 방법을 택했고, HTML 구조 읽기에만 집중했다. 이래도 후반부 수업에는 지장을 주지 않지만, 프론트 능력은 전무한 단점이 생긴다.

여기까지는 아는게 없으니 질문할 것도 없고, 복잡한 소스가 없으니 오류가 생길 일도 없다. 

4. Hi, ROR

HTML/CSS가 끝나면 (혹은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루비온레일즈에 입문한다.
이 부분부터는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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